[일상] 저먼셰퍼드 4살 생일. 이런 일이 있었어요
오늘은 우리 저먼셰퍼드 4살 반려가족 합류 기념일 입니다. 그동안 있었던 일들 정리하며 적어봅니다.
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는 어디 부딪칠 듯 작던 모습이었는데, 지금은 가족의 중심이 됐네요. 작년 이맘때만 해도 사료 편식이 심해서 그때는 정말 막막했어요.
특히 기억 나는 건 새벽 3시에 갑자기 토를 시작했을 때예요. 24시 응급실 갔다가 결국 단순한 일시적 위염으로 진단받고 새벽 6시에 집에 돌아왔습니다. 그날 저는 "강아지를 키운다는 게 이런 거구나"를 처음 진지하게 느꼈어요.
배운 점들
- 강아지가 이상해 보이면 "기다려보지 말고 영상으로 기록". 진료 시 정말 도움 됩니다
- 산책 시간보다 "질"이 더 중요. 매일 같은 코스 30분보다, 일주일에 3~4회 새 코스 40분이 만족도가 훨씬 높아요
- 보호자 컨디션이 그대로 강아지에게 전달됩니다. 보호자가 우울하면 강아지도 활동량이 줄어요
- 사진은 매일 찍어두세요. 1년 후 보면 정말 빨리 자란 게 느껴집니다
- 지인 중 같은 품종 키우는 분 한 명은 꼭 만들어두세요. 사소한 질문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어요
글이 길어졌네요. 그냥 오늘 한 번 정리하고 싶었어요. 비슷한 시기 입양하신 분들, 우리 함께 잘 키워봐요. 댓글로 우리 아이 자랑도 부탁드려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