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기

아비시니안 셀프 미용 도전 6개월차 - 가위/바리캉 추천과 망친 사진까지

콩순이언니77 · 아메리칸숏헤어 / 2살 / 30.3kg / 암컷 · 2026년 05월 26일 10:48 · 조회 65 · 댓글 5
#아비시니안 #셀프미용 #바리캉 #가위 #후기

미용비 한 달 8~12만 원이 부담돼서 6개월 전 셀프 미용을 시작했습니다. 결과부터 말하자면 "가능은 한데 첫 3회는 망친다"가 솔직한 평입니다.

장비 정리

장비모델구매가
바리캉오스터 A5 슬림17만 원
가위경배가위 7인치 직선8만 원
숱가위경배 6.5인치7만 원
미용 빗앤디스 스틸 콤1.5만 원
미용 테이블국산 폴딩식9만 원
소음저감 드라이어로우어 펫드라이어22만 원

배운 점

  • 발 패드 털만큼은 무조건 바리캉 4mm 이하 짧은 날로. 가위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(2회 차에 0.5cm 베었어요).
  • 얼굴 라인은 가위 끝부분으로 1cm씩만 끊어 잘라야 균일해집니다.
  • 미용 전 30분 산책으로 에너지 빼고, 좋아하는 장난감 옆에 두고 시작
  • 미용 시간은 처음엔 3시간 걸렸는데, 6개월 차에는 1시간 30분으로 단축됐습니다.

경제적 손익

초기 투자 65만 원, 미용비 절감 월 9만 원 가정 시 약 7개월에 손익분기. 다만 시간/체력 비용을 빼고 계산한 거라 실제로는 "취미 + 절약"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.

망친 사진은 댓글로 첨부합니다. 1차에는 머리가 사발모양으로 잘렸고, 3차에는 꼬리가 하트 모양이 됐습니다(...) 그래도 저희 강아지는 미용숍 가서 받은 스트레스가 줄어든 게 가장 큰 수확이에요.

추가로 도움 될 만한 자료

같은 주제로 검색해 본 결과 농림축산검역본부, 한국임상수의사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 자료가 가장 신뢰할 만했습니다. 특히 사료/약품/예방접종 관련은 제조사 마케팅 자료보다 학회 가이드라인을 우선 참고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. 추가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. 가능한 만큼 답변 드리겠습니다.

※ 위 글은 회원의 개인 경험을 공유한 것이며, 모든 반려동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건강 관련 결정은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진행하세요.

💬 댓글·답변 5

  1. 땅콩맘 · 2026.05.26 15:55
    셀프 미용 진짜 추천합니다. 다만 발톱은 미용숍에서 깎으세요. 혈관 잘못 자르면 진짜 큰일 납니다. 발톱은 3주에 한 번 동물병원에서 4천원에 깎아줘요.
  2. 감자집사77 · 2026.05.26 17:55
    오스터 A5는 무겁고 진동이 좀 있어요. 소형견은 저소음 무선 모델이 더 나아요. 저는 와알 아카(Wahl Arco) 쓰는데 만족합니다.
  3. 애플집사짱 · 2026.05.26 22:31
    처음 3회는 정말 비대칭이 됩니다. 익숙해질 때까지 인내심이 필요해요. 친구한테는 그냥 미용숍 가라고 추천합니다 ㅎㅎ
  4. 새벽이집사21 · 2026.05.27 03:33
    가위 살균은 70% 알코올 스프레이로 미용 전후 무조건. 곰팡이성 피부염 옮길 수 있어요.
  5. 콩순이언니77 ✍️ 글쓴이 · 2026.05.28 18:48
    수의사 선생님께 다시 여쭤본 결과 "댓글의 X 분이 말씀하신 게 맞다"고 하셨어요. 본문에 잘못 적은 부분 정정합니다. 죄송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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